2009년 07월 07일
Anaal Nathrakh : Hell Is Empty, And All The Devils Are Here

그러고 보니 이 버밍엄 출신 익스트림 듀오의 앨범들은 한국에 꾸준히 소개 되었습니다.
데뷰작 The Codex Necro부터 이전 데모들을 엮은 컴필레이션 음반을 비롯, Domine Non Es Dignus와 Eschaton까지. 예전 이 들의 데뷰작을 듣고 느낀 점은 정말 극단 중의 극단이었다는 겁니다. 저 스스로 극단적 음악 extreme music에 나름 귀가 단련되었다고 생각해왔는데, 앨범 중간 정도 듣다가 정말 질려버렸습니다. 지겨워서 질린 것이 아니라, 도를 넘어선 광폭함에 질려 버렸다고나 할까요.
이 후 Anaal Nathrakh는 앨범을 내면서 이들의 스타일에 조금씩 다른 요소들 섞어 냅니다. 네크로 하이퍼 블래스팅 블랙메탈에 Necro Hyperblasting Black Metal에 그라인드 코어와 데스메탈을 조금씩 섞고 파워메탈이 연상되는 클린보컬을 양념처럼 삽입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Anaal Nathrakh
Hell Is Empty, And All the Devils Are Here
Feto records 2007
2007년에 나온 앨범 Hell Is Empty, And All The Devils Are Here 에서는 이들의 이런 시도가 이제 제법 안정된 느낌입니다. 모든 극단 음악의 형식들 -블랙메탈, 데스메탈, 그라인드 코어, 파워메탈 보컬- 을 고루 분배하고 배치하여 대량학살, 떼죽음 아마게돈 사운드트랙 the Soundtrack of holocaust Armageddon 을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싸구려 브레이크 다운 따위는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이 앨범은 네이팜데스의 괴물 베이시스트 쉐인 엠베리 Shane Embury 와 Anaal Nathrak의 멤버 믹 케니 Mick Kenney가 설립한 페토 레코드 Feto Records를 통해 발매됐으며, Shane Embury가 베이스를 연주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말쯤, 이들의 신보 ‚검은 미망인의 성좌星座 에서‘ In the Constellation of the Black Widow 가 발매 되었습니다. 마이스페이스에서 신곡을 들어본 결과: 넵, 뻐킹헬이더군뇨. 필구입니다.
밴드 마이스페이스: http://www.myspace.com/anaalnathrakh
# by | 2009/07/07 01:1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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